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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 : 손글씨 담긴 이야기
일시 : 2014년 2월24일(월)- 2월28일(금)
장소 :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제2로비)
저희 큐블과 collaboration하는 캘리그라피 임정수작가님의 ‘손글씨 담긴 이야기’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글씨를 아주 좋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네요.
손글씨가 갖고있는 따스한 온기가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정신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고 있음이 아닐까요. 세상의 변화가 급속도로 변화해가면서 현대인의 감성은 이원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듯 싶습니다. 제각기 많은 사람들이 한쪽으로는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스마트기기가
발달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 디지털화되어가는 메마른 감정과, 다른 한편으로는 휴대폰 메모장보다는 연필로 다이어리에 직접
적거나 손편지를 즐겨쓰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대한 향수가 늘어가고 있나봅니다.
손글씨가 주는 감성은 언제나 특별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바로 손글씨의 또다른 이름은 캘리그라피(Calligraphy)입니다.
캘리그래피(영어: calligraphy, 그리스어: κάλλος kallos ‘아름다움’ + 그리스어: γραφή graphẽ ‘쓰기’)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합니다. 처음 캘리그래피는 14~16세기 북부 이탈리아의 서풍을 이어받아 시작했고,
이것을 부흥시킨 사람은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이고 캘리그래피라는 용어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기욤 아뽈리네르입니다. 그는 작품을 쓰면서 글꼴,문장의 모양이나 줄간격으로 시각디자인의 의미를 전달하는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서예(한자 찾아보기)가 영어로 캘리그라피라 번역되기도 합니다.
캘리그라피라는 단어는 서양의 경우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문자를 가리키며 동양의 경우 디자인의 요소가 담긴 서예와는 차별적인
문자를 가리키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용어가 없어 영문의 캘리그라피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서양에서는 이미 중세 때부터 손글씨가 보편화돼 하나의 문화 양식으로 자리 잡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캘리그라피의 개념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캘리그라피(Calligraphy)의 단어에 담긴 의미는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서풍,서법의 의미입니다.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25
Mar
Lineapelle 2014_Italy Bologna
큐블_ Lineapelle 2014_Italy Bologna / 여행이야기
1981년에 시작된 LINEAPELLE는 가죽제품,신발,의류 및 가구가죽,액세서리,구성 요소, 테크니컬한 소재 및 혁신적인 트렌드에
전념하는 가죽분야의 프로패셔널한 국제전시회이다.
전시회는 가죽부문의 운영자에게 독점적으로 예약되어 있으며 일년에 두 번 볼로냐(이탈리아)의 Piera지역에서 개최
(봄/여름 4월, 가을/겨울 10월)되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의 가죽, 원자재 업체들이 참석하여, 그들이 개발한 원자재를 전시,판매하는‘세계 최대 규모의 소재 박람회’로서,
Lineapelle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이 참관하여 직접 가죽을 오더,발주하여 필요한 소재들을 만날 수 있는 폭넓은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장 Hall도 전체 12Hall로 전시기간 3일동안 운영되며, 볼로냐 박람회 전시장
Hall.16-18-19-20-22 (가죽테너리)
Hall. 21-26-29-30 (액세서리 및 부품)
Hall.15 (신소재,테크니컬합성,섬유)
Hall.21 (디자이너와 학교)로 나뉘어져서 각업체별로 관련된 분야들을 집중해서 볼 수 있다.
가죽소재의 트렌드변화와 가공기법이 뛰어난 가죽테너리들의 스타일리쉬한 터치와 칼라감, 커스터마이징된 고객서비스,
전시업체의 높은 품질 등으로 전세계 가죽분야에서는 가장 뛰어난 퀄리티와 스타일의 혁신으로 지속적인 리더쉽을 유지하는
전시회이다.
우리 큐블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죽원단은 매년 Lineapell에 참관하는 이태리의 가장 최고의 업체들의 가죽들과 액세서리들을
수입하고 있다.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디자인과 소재의 차별성,퀄리티이므로 제조원가가 높다고는
하지만 이태리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업체들이 참석하여 그들이 직접 디자인한 가죽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우리 큐블에서 사용하는 모든 원,부자재들은 거의 이태리에서 개발 및 소싱을 직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커스터마이징되는 기업들의 브랜드 컨셉과 시즌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원부자재개발 및 소싱 작업의 일환으로 매년 참석하고 있다.
가죽제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는 “원자재(가죽) 가격”과 “생산 임가공비”를 꼽을 수 있다.
예전같은 국내가 호황이였을 때는 고가의 브랜드이거나, Special Edition과 같은 상품일 경우에는 디자이너가 원하는 데로
이태리의 다양한 수입가죽들을 마음껏 사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재 내셔널브랜드의 상황은 여건이 쉽지만은 않다.
몇년째 지속되는 경기부진을 감안해서 그저 보기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브랜드 컨셉과 시장상황에 맞는
적절한 가격대의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콜롬보 (COLOMBO)는 리얼 특피를
사용하여 고가의 Rich한 브랜드 감성을 부각시켰고, 미니멀리즘의 대표 주자 질 샌더 (Jil Sander)는 네이키드한 민자피를 주로
사용하며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소재의 선정은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기에 전시회에서의 3일이란 시간은 이런 상황들을 고민하고 추려내야하는 치열하면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기업경쟁력의 요소들이다.
가장 큐블만이 갖을 수 있는, 큐블밖에는 볼 수 없는, 큐블이니까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함!!
그것이 기업의 무형가치이며 재산임을 분명히 알고있고,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갈 것이다.
- 박람회명 : 리네아펠레 볼로냐 피혁 박람회 (LINEAPELLE 2014)
- 개최기간 : 2014년 3월 11일 (화) ~ 2014년 3월 13일 (목)
- 개최규모 : 1,246여 업체 (45개국,국외 367업체)참가/22,381명 참관/46,329㎡ 전시면적
- 개최장소 : Fiera di Bologna
- 전시품목 : 피혁원단, 인조피혁, 혁제품, 혁제 의류 및 장식품 관련 컴포넌트 및 액세서리 등